'코로나19 의료진 등 대응 인력에게 치유 프로그램 제공'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전수검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대응 인력들이 12월12일까지 '추천 웰니스관광지'에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천 웰니스관광지 9개소(강원권 4, 충청권 1, 경상권 3, 제주 1)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동반 1인 포함) 총 1200명이다.

참가자들은 추천 웰니스관광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1박2일간 체험할 수 있다. 마음챙김 명상, 호흡관찰 요가, 음이온 숲 체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치유식단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안내했다. 지난 25일까지 1차 예약 접수를 마쳤고, 남은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신청은 이날부터 11월3일까지 예약 누리집(www.wellness2020.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천 웰니스관광지 체험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무국(02-2058-2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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