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아이센스, 3분기 영업이익 91억… 전년比 10%↑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28일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1억원으로 5% 늘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해상 선적이 지연돼 9월 매출이 10월로 이연됐다”며 “이를 반영하면 전년 대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한 차세대 기술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경상개발 비용으로 연속혈당 측정기와 코로나19 항체 측정기 개발 비용을 사용 중이다. 한편 기존 제품 군의 매출 성장을 통해 전사이익을 증가시키며, 차세대 기술 연구비용을 집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연속혈당 측정기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현재는 연구자용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단계가 완료되면 내년에 허가용 임상을 착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연초 계획보다 임상 스케줄이 지연됐으나 회사는 내년에 본임상 진행과 생산시설 투자를 하며 상업화 준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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