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대선주조, 위아자 나눔장터에 임직원 1100점 물품 기증

비엔그룹과 대전주조가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한 물품 앞에서 임직원들이 사회 봉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5번째 조유현 대표이사, 6번째 아름다운가게 박은진 부산본부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비엔(BN)그룹과 대선주조가 전국 규모 나눔 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 동참했다.

비엔그룹과 계열 기업인 대선주조는 부산 구서동 비엔그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증품을 위아자 장터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증품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십시일반 내놓은 도서, 의류, 장난감, 전자기기 등 1100여점이다.

지난해까지 행사 현장에서 직접 판매되던 기증품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지역 내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된다.

비엔그룹 조성제 회장이 기증한 27년산 프리미엄 매실주 ‘C1(시원)매실골드’는 명사기증품 온라인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대선주조가 특별히 제조한 C1매실골드는 국내산 청매실 원액 100%로 제조해 맛과 풍미가 뛰어난 한정판 비매품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중앙일보가 여는 행사다.

비엔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페인트,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1위제품’ 4개, ‘세계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C1소주’와 ‘대선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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