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자봉'의 선행 기록 … 18번째 '행복마을'은 북면 나곡2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울진군에서 2013년부터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7년 만에 18호 마을로 이어졌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매년 평균 태풍 등 재난을 입은 두 곳 마을을 타깃으로 삼아,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집중적으로 나눔 봉사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울진군은 지난 12일부터 7일간 북면 나곡2리에서 자원봉사자 45명과 함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 18번째 행복마을을 탄생시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는 마을 담장 페인트칠, 꽃밭 만들기 등을 통해 동네 마을의 분위기를 쇄신했다.

울진군자원봉사센터는 9월에도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매화면 기양3리에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이 마을을 17번째 행복마을로 탄생시켰다.

전찬걸 군수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18호 탄생을 축하하며 코로나19 재난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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