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

신원초, 가북초 학생 모집을 위한 전국 설명회 개최

거창군,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최영호 부군수, 신원 및 가북초등학교장,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참석한 가운데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폐교 위기탈출 컨설팅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신원초등학교와 가북초등학교에서 그간 추진한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원초와 가북초는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학생 모집을 위한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전국설명회는 전북 남원시 사매초등학교와 무주군 부당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영호남 교육문화공동체로서의 농촌유토피아 건설’이라는 주제로 전국설명회 및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국토연구원장,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폐교 위기탈출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면 지역에는 젊은 인구 유입이 절실한 상황으로 초등학교는 폐교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학생모집을 위한 전국설명회를 통해 신원, 가북초등학교와 더불어 우리 군의 장점을 홍보해 인구가 증가하고 군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원초와 가북초는 폐교 위기탈출 컨설팅을 통해 각각 신원 신바람 위원회와 가북PLUS 위원회라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폐교 위기탈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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