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현장에 귀 기울여 시민일상 지켜내는 의회 될 것”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출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들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23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등 48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로 인해 이날 행사의 참석인원을 최소화, 참석하지 못한 의정모니터를 위해 서울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위촉식을 생중계했다.

이번 위촉식 행사에서는 신규 의정모니터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의정모니터의 역할 및 활동방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우수 의정모니터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 의정발전에 기여한 의정모니터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시민공모 등을 통해 최종 235명이 선정, 2020년9월1일부터 2022년8월31일까지 2년간 서울 각 지역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과 정책아이디어를 제공, 서울시의회 및 시정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모집기간은 ‘20.7.27~8.17(22일간)이었으며, 최종 235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남성 57%(134명), 여성 43%(101명), 30대~50대 각 20%, 20대·60대 약 15%, 70대 약 6%로 구성됐다.

신규 의정모니터는 매월 지정과제, 자유과제로 의견을 제출하며 심사를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우수의견은 의정활동 및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1999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지방의회 시민 거버넌스로, 지난 21년간 2100명의 요원이 제출한 2만 4000건의 의견이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정책 및 의정활동에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김인호 의장은 “의정모니터 여러분은 앞으로 2년간 서울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해주고 서울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일상을 개선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의정모니터가 의회의 정책제안 창구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슬로건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처럼 의정모니터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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