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도세에 코스피 2320선으로 하락

2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3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26포인트(0.27%) 내린 2326.33이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으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전 9시32분쯤부터 하락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8억원, 280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46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을 나눠보면 화학(1.07%), 통신업(1.08%) 등은 하락했고, 종이·목재(1.61%), 유통업(0.4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2.46%), LG화학(1.56%), 현대차(0.56%) 등은 떨어졌고, SK하이닉스(1.97%), NAVER(2.64%), 카카오(2.9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1.75포인트(0.21%) 오른 844.47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85포인트(1.52%) 상승한 855.57으로 개장한 뒤 등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1시4분부터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4억원, 34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2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비금속(0.51%), 의료·정밀기기(1.24%), 반도체(1.68%) 등은 올랐으나 종이·목재(1.89%), 금속(0.6%)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기업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씨젠(1.26%), 카카오게임즈(1.43%), 셀트리온제약(0.81%), 제넥신(2.89%) 등이 상승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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