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창업’할 사람 없나요? … 부경대 ‘창업 프로그램’ 운영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 창업’ 교육생 모집
온라인 창업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학이 환경 사업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용현)는 환경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에 나섰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온라인 창업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부산지역 창준생 Green up!’을 마련해 오는 10월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생태·환경·친환경 기술과 서비스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20세 이상 부산시 거주자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본교육’과 ‘창업기본교육 및 환경창업멘토링’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창업기본교육’ 과정은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모두 5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환경을 접목해 환경 분야 전망, 환경 창업 아이템 선정, 창업 역량 분석, 기업가 정신, 실무교육 등 창업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창업기본교육 및 환경창업멘토링’ 과정은 5팀을 선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창업교육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환경 분야 창업선배와 컨설턴트 등 멘토들의 창업 노하우 전수 기회를 제공하고, 팀당 200만원 내외의 창업지원금도 지급한다.

정용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 준비생들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지원 신청과 문의는 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5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산·학·관·민·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환경 지원, 지역 현안 연구개발, 환경교육 사업 등을 수행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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