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링크캠퍼스, 지역 상권 활성화 ‘배달 앱’ 개발 맞손

내달 5일 런칭…대학가 우선 지원·적용지역 점차 확대키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링크캠퍼스가 손을 잡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배달 앱(APP)을 개발한다.

22일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에 따르면 사업단은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링크캠퍼스와 지난 17일 공유배달 앱 ‘다댐’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유배달앱 다댐은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상인에게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배달 앱이다.

조선대 주변 상권에 우선적으로 중점 지원되고 배달원은 조선대에 있는 학생들이 된다.

배달원으로 등록한 학생들은 대학가 상점에 관한 주문이 들어왔을 때 필요한 음식이나 물건을 대학 내외 주문자에게 가져다주고 비용을 받는다.

조선대는 캠퍼스가 넓고 소량주문도 가능해서 학생들 사이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재학생 3명 현장실습을 통해 디버깅 과정과 문제해결 등에 참여했다.

또 재학생으로 구성된 LINC+사업단 홍보대사 ‘링플프렌즈’의 활동으로 대학 주변 소상공인을 발굴, 제휴를 통해 업체 홍보동영상 제작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댐의 런칭은 내달 5일로 예정돼 있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점차 이용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헌영 링크캠퍼스 대표는 “지역상권 활성화형 앱서비스를 통해 대학의 배달문화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LINC+사업단장은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은 우리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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