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데려갈 학생 양성한다 … 동서대 ‘채용형 산학트랙’ 위력

동서대 LINC+사업단, ‘채용형 AllSUN 산학트랙’ 취업연계 과정 8명 합격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미래형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랜선 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강의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을 교내현장시스템(IFS, In-school Field System)에 접목해 원격화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동서대는 이 미래교육 시스템을 적용한 LINC+사업단의 ‘채용형 AllSUN 산학트랙’이 교육 혁신과 함께 취업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llSUN(All Support for UNiversity) 산학트랙은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공심화모듈과 문제해결을 위한 비교과로 구성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LINC+사업단은 지난 3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해 ‘건설전문인력양성 트랙’을 공동운영하고 있다.

이 트랙은 IFS의 화상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현장과의 문제 해결형 교육을 수행하고 참여기업으로는 물론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으로의 취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수료생 8명(강소민 외 7명)이 현대그룹 계열사의 취업연계과정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또한 현대건설, 롯데건설 및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등에도 5명의 취업자를 배출해 ‘채용형 AllSUN 산학트랙’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조대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IFS공간을 활용한 실무형 원격화상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애프터 코로나를 대비한 미래형 교육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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