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보름간 병가 …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직무대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 후 서울시정을 이끌어 온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1부시장(사진)이 2주간의 병가를 냈다.

서울시는 서 권한대행이 병가를 냄에 따라 김학진 행정2부시장(아래 사진)이 당분간 '서울시장 권한대행 직무대리'를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전날인 15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냈으며,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 이후인 10월5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다음날인 7월10일부터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왔다. 앞서 몇 달 전부터 앓고 있던 지병으로 수술을 받으려고 했으나 갑작스레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았고, 이 때문에 수술 일정을 미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 권한대행 부재중에 서울시장 권한대행 직무대리를 맡을 김학진 부시장은 올해 7월1일자로 행정2부시장에 임명됐다.

또 서 권한대행의 원래 업무인 행정1부시장 직무는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이 대리한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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