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선우, 재산 -4억9천…15억 건물&벤츠·BMW 보유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억9000만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15억원가량의 복합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벤츠와 BMW 차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등록 의원 재산신고액을 보면, 강 의원은 -4억8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채무액이 25억원에 달하는데 이 중 건물 임대 채무 외 금융채무만 14억5000만원가량을 차지한다.

부동산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복합건물(주택+상가)을 배우자와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데, 15억원가량이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2017년식 벤츠 c220 d Coupe 배기량 2143cc를 신고했다. 실거래가격은 5742만원이다. 배우자는 2016년식 BMW X5 xDrive30d 배기량 2993cc를 갖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5100만원이다. 다만 강 의원측은 "신고 기준일인 지난 5월 말 이후 벤츠 차량은 처분했으며 현재는 의원실에서 리스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 소비자인간발달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대학원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조교수, 성균관대 겸임교수 등을 거쳐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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