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취약계층에 영양 만점 ‘사랑의 꾸러미’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해남군은 지난 25일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땅끝 해남희망더하기 지역연계 모금액 59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2594가구에 영양 만점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게 된다.

사랑의 꾸러미 물품은 해남군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가공품으로 미숫가루, 고구마말랭이, 돌자반 등 폭염에 다소 부족할 수 있는 5가지 영양식으로 구성했다.

꾸러미 제작은 해남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했으며, 1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에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278명에게 라면과 달걀 등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와 함께 장마,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