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샘,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건자재 내 최선호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집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주거 환경에 대한 투자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샘을 건자재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2분기 인테리어 가구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1% 상승(대리점 15%, 플래그샵 16%, 온라인 31%)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8월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중"이라고 언급하며 "고위험시설 운영 중지, 재택 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어려운 국내외 여행,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주거 환경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인테리어 가구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7%(대리점 18%, 플래그샵 12%, 온라인 25%)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동산 대책 중 재건축에 대한 강도높은 규제는 리모델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환경은 한샘에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결기준 한샘의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7%, 62%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28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 43%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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