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 주택 뒤 야산서 산사태…3명 사망(종합)

7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한 주택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붕괴되고 매몰됐다. 사진=독자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곡성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을 덮쳐 3명이 사망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9분께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한 주택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3채가 붕괴되고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80대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이후 2명을 추가로 구조했지만 모두 사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휘·구조 차량 등을 동원해 안전조치와 함께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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