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판발 지역감염 심각’…군산 37·38번 째 2명 ‘확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지역을 넘나드는 방문 판매가 지역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각각 군산과 충남 서천에 사는 50대와 60대 여성으로, 지난 8일 군산에서 방문 판매와 관련있는 경기도 부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 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전북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으로 늘고 전북 37, 38번째다.

전북도 보건 당국과 군산시는 이들이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에 방문한 사람은 보건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문 판매장 방문이나 접촉으로 확진되는 경우가 늘어 방판발 지역 감염 확산이 심각 단계다. 방문 판매 관련 대전 50·55번 확진자들이 전주에 다녀간 음식점 등에서 전염된 전북 22번째 여고생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 옆에 머물렀다 단 5분여 만에 감염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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