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 건의…김영대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1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오전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7일 윤 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수사 지휘를 수용을 촉구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사건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에 대해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을 건의했다.

8일 오후 대검은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의 의견을 고려하여, 채널A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여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아니하고 수사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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