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베이트 의혹' 중외제약 압수수색

서울 서초동 본사, 충남 당진 전산시설 등에서 회계 자료 확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경찰이 국내 대형 제약업체인 'JW 중외제약'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동의 중외제약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중외제약이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이른바 '리베이트' 거래 의혹에 휩싸인 데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서울 본사 외에 충남 당진의 이 회사 전산시설 등에서도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로비한 병원에는 국내 유명 대형 병원도 다수 포함돼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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