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 상위 뚱보균 10% 보유…뚱보균은 무엇?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가수 홍진영과 친언니 홍선영 자매가 다이어트 문제로 병원에 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스페셜 MC로 출연,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이 '컬러 푸드 챌린지'라면서 검은색 음식을 먹었다. 이를 본 홍진영은 언니에게 살찐다고 잔소리했다.

홍선영은 한 가지 색깔 음식만 먹으면 살이 안 찐다면서 콜라까지 마셨다. 이에 홍진영은 "그냥 다이어트하지 마"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홍진영은 "언니는 밥살이야. 그래서 별명이 밥샙이잖아"라고 홍선영을 놀렸다. 홍진영은 "다이어트는 예뻐지려고 하는 게 아니야. 건강 때문이야"라며 홍선영을 걱정했다.

이후 홍선영은 적게 먹어도 살찌게 만드는 '뚱보균' 검사를 받았다며 홍진영과 함께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한 홍자매는 뚱보균에 대해 물었다. 의사는 "지방을 축적시키는 균이라고 하는데 일명 뚱보균이라고 하죠"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선영은 "유전적인 것도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의사는 "상위 10% 들어가세요"라고 검사 결과를 공개해 홍선영을 심난하게 했다.

이에 유전적 요인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홍선영은 "다 엄마 때문"이라며 어머니를 탓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만 세균인 '피르미쿠테스'(퍼미큐테스)는 이른바 뚱보균이라 불린다.

사람의 장에는 1g당 약 1000억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이중 우리 몸의 지방 분해를 결정하는 비만균인 피르미쿠테스과 날씬균인 '박테로이데테스'의 분포량에 따라서 체질이 변한다.

특히 비만인 사람들은 피르미쿠테스가 월등히 많다고 알려졌다. 피르미쿠테스는 장내 유해균 중 하나로 몸 속 당분의 발효를 촉진시켜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게 만드며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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