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담기자
멤버 우지윤(24·우)이 탈퇴하기 전 그룹 '볼빨간사춘기'/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출신 가수 우지윤이 팀 멤버였던 안지영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우지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이 됐다"며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1절을 완성시킨 곡이다.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우지윤은 18일 새 활동명 낯선아이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O:circl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섬'과 인트로 '도도'까지 2곡이 수록됐다.
이후 일부 누리꾼은 우지윤의 신곡 '도도'와 '섬'의 일부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하는 내용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도도'에서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사이드아웃(Side out) 넌 날 밀어버리곤 셋 포인트(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트라이나 가스라이팅(Tryna Gaslighting)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섬'에서는 "블랭크(Blank)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으니"라는 가사가 담겨 안지영과의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우지윤이 팀을 탈퇴한 뒤 안지영이 처음으로 발표한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의 첫 수록곡 제목이 '빈칸을 채워주시오'였기 때문이다.
다음은 우지윤 인스타그램 글 전문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구요.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습니다.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1절을 완성 시킨 곡이에요.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고요.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