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맥쿼리인프라, 상반기 분배금 주당 360원…연간 분배금 수익률 6~9%'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연간 주당배당금이 2033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 기준 연간 분배금 수익률은 6~9%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올 상반기 분배금은 주당 360원으로 결정돼 전년동기(350원) 대비 3% 올랐다.

김동양 연구원은 "신공항하이웨이, 천안논산고속도로, 수정산 등 배당금 수령 본격화로 운용수익이 증가하고 추가보수 조정에 따른 운용비용 감소의 온기 반영으로 올해 당기순이익 증가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2019년 12월 천안논산고속도로 사업재구조화(실시협약 변경)로 최소수입보장(MRG) 보전금 수령시기가 '발생연도 종료 후 14개월'에서 '발생분기 종료 후 1개월'로 앞당겨짐에 따라 2020~2021년 천안논산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 수령 증가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는 상반기 분배금 결정시 연간 현금흐름을 고려해 하반기 분배금과의 차이를 최소화해왔다"며 "2009년을 제외하면 하반기 분배금은 최소한 상반기 분배금 수준이거나, 비경상적 현금유입을 통해 상반기 분배금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간 분배금은 최소 720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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