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기자
15일 국회 본회의서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6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강행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동반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합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다만 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1대 국회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이날 오후 6시 개의한 가운데, 통합당 의원들은 표결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