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명 초청행사 개최

김현준 국세청장(앞줄 가운데)과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은 김현준 국세청장이 4일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30명를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창출·공익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세청에서는 2011년 7월 22일 최초로 시행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근로소득자(7명)까지 포상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에는 노약자·출소자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거나, 지역 거주민·장애인 채용 등 사회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납세자 등을 적극 발굴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인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및 코레일과 SRT 철도 운임할인혜택(10%~30%)을 추가로 지원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수상자들의 사진과 공적 등을 본청 및 7개 지방청 홍보관 등에 게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아름다운 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발적 성실납세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