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소·부·장 지원 중심 조직개편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1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지원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계연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정부의 핵심 제조장비산업 육성전략인 '3N 정책(국가연구실 N-Lab, 국가연구시설 N-Facility, 국가연구협의체 N-team)'에 부응하기 위한 원장 직속 제조장비연구소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이 기계기술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나아가도록 지원한다.

이 연구소의 첨단생산장비연구부는 기존 주력 산업 장비를, 나노융합장비연구부는 미래 신산업용 장비를 연구한다.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도 이번에 마련된다.

기존 연구기획조정본부는 전략조정본부로 개칭한다. 또 기계기술 분야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기계기술정책센터를 새로 둔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제조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연구개발부터 기업 지원, 정책 발굴까지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류의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출연연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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