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코로나19 속 도민 문화 갈증 …‘젖줄’ 안간힘

사진제공=전북은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에서 지난 23일 생활 속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악인 박애리의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부른 국악인 박애리를 초청하여 ‘이리 오너라, 소리하고 놀자’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 시간이 넘는 강연시간 동안 각 지방 민요의 특징과, 판소리란 무엇인가, 한국인의 장단 등 참석자들과 함께 소리하며, 판소리 장단과 추임새를 익히고 고수의 장단에 맞춰 ‘흥부가’ 판소리를 직접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강연 내내 관객들과 호흡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JB문화공간 회원인 최모씨는 “판소리를 배우며 함께한 90분의 강연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이러한 강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데 전북은행 덕분에 최고의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사회공헌부 김경진 부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스탠딩코미디 대부 ‘전유성의 개그 쇼토크’와 뮤지컬감독 박칼린의 ‘뮤지컬 A to Z, 제작부터 공연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gom2100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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