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두번째 믹스테이프 'D-2'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22일 공개했다.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대취타' 뮤직비디오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6시 애플뮤직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 'D-2'를 발표했다.

슈가가 믹스테이프를 내놓기는 2016년 8월 공개한 '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 만이다. 슈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믹스 테이프에서도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믹스테이프를 통해서는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를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대취타'로, 전통 행진 음악인 대취타를 샘플링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신을 '범'에 비유해 힘 있게 쏟아내는 슈가의 래핑이 돋보이는 곡이다.

'대취타'의 뮤직비디오는 궁궐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있는 슈가가 출연해 이전과는 또 다른 이색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D-7이라는 글자가 적힌 흐릿한 사진을 올려 신곡 발매를 암시해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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