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인턴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에 있는 A 클럽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해당 클럽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으며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불렀다. 송민호의 깜짝 등장에 그의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몰려들기도 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A 클럽은 당일과 다음날인 2일 서울-양양 간 셔틀버스 서비스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A 클럽 측은 이날 디스패치에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 온 것"이라며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초청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송민호가 A 클럽을 방문했던 지난 3일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시기라는 점을 보아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가 포함된 이달 5일까지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됐다.
앞서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출입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