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상세미나 개최…韓코로나19 극복전략 공유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기획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한불 화상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상세미나는 다비드 삐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의 요청으로 지난 9일 열렸다.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하 차관보)은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허 차관보는 "한국은 방역과 경제 두 분야에서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러한 대응체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 한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역학조사, 치료·시민참여를 한국의 구체적 방역 사례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자가격리 및 진단앱, 드라이브스루, 휴대폰 위치정보 분석 등 혁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시스템을 한국의 강점으로 소개했다.

허 차관보는 이어 "국제적으로 코로나19 극복 관련 전 세계 활동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한국형 대응 경험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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