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스마트 음압병실 전달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 사진=신성이엔지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신성이엔지는 위니케어와 함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은 신속하게 설치 가능한 공기 주입 텐트 방식의 음압격리 부스로, 빠른 설치와 완벽한 격리가 가능하다. 외풍과 강설에 견디는 튼튼한 공기막 구조로 돼 있으며, 사용 후에는 해체해 손쉽게 보관 할 수 있다.

클린룸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동선 구획으로 음압·청정도를 유지하고 진료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통합 제어 시스템은 양압과 음압을 조절하여 공기의 흐름을 해석하고 병원균 확산 방지도 가능하여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

강승하 위니케어 사장은 “국내 병원, 선별진료소, 군 부대 등을 초기 시장으로 염두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개발 초기부터 수출을 계획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과 수출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전염 속도가 빠른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동성, 편의성, 기술력이 더한 스마트 음압병실이 필수”라며 “신성이엔지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함께 협력하고 코로나19의 종식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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