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충청 롯데百, 원스톱 쇼핑 ‘패밀리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지역장 정윤성)은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롯데의 유통사와 함께 업태의 경계를 허문 패밀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의 롯데아울렛 점포에서 기간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의 유통 계열사인 하이마트, 롭스,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아이템을 대량기획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물량규모만 약 1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하이마트, 롭스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오프라인에 투입해 판매하는 행사로 시즌 인기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은 이번 행사기간 업태의 경계를 허물고 아울렛에서 패션 상품군 뿐만 아니라 가전, 화장품 등도 소비자들이 원스탑으로 쇼핑할 수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 시킨다는 전략이다.

우선 하이마트는 총 70억 규모의 물량을 투입해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과 남악점에서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인기 품목부터 봄철 필수 아이템인 케어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기품목은 제휴카드 할인 등 추가 혜택 적용시 정상가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EMK 선풍기(EFS-M8140WT)를 3만9900원에, 마마 에어서큘레이터(MCF-C718)를 2만9900원에, 프로미쿡 에어프라이어(PCC-3502NAF)를 5만8900원에 판매하는 소형가전 10대 아이템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토~일요일에는 하이마트 자체 기획 상품인 하이메이드 32인치 TV(LE32K60HG)를 19만9000원에 초특가로 판매한다.

무엇보다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구입가의 10%를 정부에서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지난 23일부터 시행되고 있어 행사기간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더불어 롭스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남악점에서 패밀리 세일을진행한다.

화장품, 선크림, 향수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부르주아 아이쉐도우를5900원에, 로레알파리 파운데이션을 5900원에, 네일스네일 글로우파츠 사파이러를 2000원에 초특가로 구입 가능하다.

또 롯데홈쇼핑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롯데홈쇼핑 인기 브랜드의 아이템을 최대 75% 할인가로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즌 베스트 아이템인 라포프 LF 헤즈키 트렌치코트를 3만9000원에, 조르쥬레쉬 GR 메탈 포인트 니트팬츠를 2만 원에 선보이며, 오브엠의 22가지 디자인 슈즈를 3만9000원에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롯데아울렛에서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광주월드컵점의 형지 패션 그룹전, 수완점의 봄 스니커즈 페어, 남악점의 소다 패밀리 세일이 진행되는 등 롯데아울렛의 다양한 자체 패션 대형행사도 선보인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매우 위축된 상황인 만큼 업태의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롯데의 유통계열사와 함께 합리적 가격대의 행사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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