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수닷컴,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 핵심 솔루션 '주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파수로 사명을 변경한 파수닷컴이 강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파수닷컴의 '랩소디(Wrapsody)'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21분 파수닷컴은 전날보다 14.91% 오른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파수닷컴은 지난 17일 랩소디(Wrapsody)를 삼양그룹에 공급했다.

랩소디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문서 보안관?리 솔루션이다. 문서 사용 내역과 흐름을 언제 어디서나 파악할 수 있다.

랩소디를 적용한 문서를 최초 1회 공유하면 PC, 업무 시스템, 메일 등 문서가 저장된 위치에 관계없이 문서 열람시 최종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문서 버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사본 저장 및 별도의 공유를 하지 않아도 최신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 생성 시 암호를 적용하며 사용 권한 제어 및 감사 추적 기능으로 사용자의 실수 또는 고의로 의한 문서 유출이나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랩소디는 회사 안에서는 물론이고 자택과 같은 외부에서도 중요 문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랩소디를 적용하면 문서를 생성하는 시점부터 버전 별로 서버에 자동으로 백업한다. PC에 저장된 문서를 무작위로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문서를 사용할 수 없게 됐을 시 단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 문서를 복구할 수 있다. 랩소디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 전환으로 랩소디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랩소디를 통해 효율적인 협업은 물론 스마트한 문서 보안 및 관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양그룹은 문서 보안 체계 고도화를 위해 도입했다. 삼양그룹이 사용하던 타사 DRM 솔루션을 제거하고 랩소디로 교체한 사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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