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한국당이 여상규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백승주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맹우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삼아 이주 초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미래한국당은 29일 "세 분의 의원이 30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입당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서 기존 의원 수 17명이었던 미래한국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 세 명 외에도 3~4명이 더 합류할 것"이라며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경륜을 갖춘 여상규 박맹우 백승주 세 분을 선대위 요직에 모시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입당이 완료되면 미래한국당은 여 의원을 선대위 상임고문에 임명할 계획이다. 또 총괄선대본부장에는 박 의원을, 외교안보 분야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 의원을 임명한다. 미래한국당 측은 "안보전략과 북한 문제를 연구한 안보 전문가로서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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