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정부가 긴급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14% 오른 1만7100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9.24% 오른 3075원에 거래 중이다.
저가항공사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진에어는 전날보다 16.84% 오른 6800원을 기록 중이다. 제주항공(13.82%), 티웨이항공(8.71%), 에어부산(2.88%) 등도 상승 중이다.
이는 정부 차원의 긴급 자금 지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들에게 긴급 자금 100조원가량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