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국민 라면 시리즈 4탄 ‘국민비빔면’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홈플러스가 삼양식품과 함께 네 번째 국민 라면 시리즈 '국민비빔면'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비빔면은 얇고 찰진 면발과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특징이다. 가격은 경쟁 상품의 절반 수준인 개당 400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민 라면 시리즈’는 홈플러스와 삼양식품의 협업으로 탄생한 상품이다.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포장과 마케팅, 유통 과정 간소화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국민라면과 국민짜장, 국민컵라면까지 앞서 선보인 ‘국민 라면 시리즈’ 모두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입소문 나며 경쟁이 치열한 라면 시장에서 홈플러스 내 매출 상위 10위 내에 자리하고 있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이 장기화 하며 라면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셋째 주 비빔면 판매 비중은 전체 라면의 11% 수준으로 2주 전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국민비빔면도 출시 3주만에 약 10만 봉지가 판매되며 단숨에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품을 걷어낸 가격과 기대를 뛰어 넘는 맛을 통해 가심비까지 갖춘 전략이 통한 것으로 홈플러스는 분석했다.

유서현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국민 라면 시리즈가 경쟁이 치열한 라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만큼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국민비빔면’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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