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인턴기자
사진=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배우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이 '살림남2'에 첫 등장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와 두 아들이 출연했다.
강성연은 "연기자, 8년 차 주부 강성연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결혼과 임신 등 여러 가지 소용돌이를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연애를 제대로 못 하고 바로 결혼해서, 연애 때 겪어야 할 신경전이나 트러블이 있었다"라며 "신혼 초 '어떻게 이런 남자랑 결혼했지'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가온은 "저는 배우 강성연의 남편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가온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가온은 육아 및 살림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50 대 5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아침 먹이는 걸 제가 조금 더 많이 하는 것 같고, 씻기는 건 같이 한다. 아이들 준비물은 아내 담당"이라며 "이정도면 50 대 50 정도 되지 않나요?"라고 제작진에게 되물었다.
그러나 실제 일상에서 강성연이 아이들 등원 전쟁을 치르는 동안 김가온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