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사망 47명·확진 427명 추가(상보)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28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 환자 427명, 사망자 47명이 추가됐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0시 현재 427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에서만 423명의 확진환자가 나와,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수는 47명이다. 후베이성에서 45명이 목숨을 잃었고 베이징(1명)과 허난성(1명)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됐다. 신규 발생 의심환자 수는 248명이다.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총 7만92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만9002명이 치유돼 퇴원을 했고 2835명은 사망했다. 현재 3만7414명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7664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사망자 수는 더 추가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현재 1418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있으며 누적 밀접접촉자는 65만8587명이다. 이 중 5만8233명이 의학관찰 상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는 홍콩 94명(퇴원 30명, 사망 2명), 마카오 10명(퇴원 8명), 대만 34명(퇴원 9명, 사망 1명) 등 총 138명의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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