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 기업 '레몬' 28일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첨단 나노 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레몬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았고, 지난 12~13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희망가(6200~7200원)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소재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폰과 노스페이스에 독점으로 소재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나노 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방역 마스크로 주목을 받았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앞으로도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 나노 소재 부분의 선도기업으로 지속 발전해 나아가 100년, 200년의 미래가 있는, 꿈과 희망이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