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전원 완치…'모범방역국'으로 부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모두 전원 완치 판정을 받았다.

25일 주요 외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을 인용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총 16명이 모두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감염자 전원이 완치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모범 방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국제사회의 모범"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베트남이 모범 방역국으로 떠오른 데는 철저한 초기대응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월1일부터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모든 비행기의 운항을 중단시켰다. 또한 하노이시는 대구 등 코로나19가 확산된 일부 도시에서 오는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2주간 격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보건당국에 요청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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