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충남·전북에 설치

올해 총 4곳 설립 목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충남과 전북에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2곳이 들어선다.

여성가족부는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운영기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 충북, 인천 등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 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개 기관은 충남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 전북 아시아이주여성센터다.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는 이주여성이 가정폭력, 성폭력, 부부갈등 등에 처했을 때 한국어 및 출신국가 언어로 전문적인 상담과 통·번역, 의료·법률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곳이다.

지난해 5곳에 설치된 이주여성 상담소 상담 지원은 5332건, 피해자 지원은 5348건이 이뤄졌다.

여가부는 올해 추가로 2개소를 더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가부는 가정폭력상담소 43곳에 상담원을 각 1명씩 배치해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하고 싶은 피해자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직업교육 및 훈련 등 자립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임대주택 10호를 확대 지원하고 자립지원금 500만원도 지원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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