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맛의 예술 섬’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맛의 예술 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신안군청 보건소 3층 1004회의실에서 ‘맛의 예술 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17일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의 예술 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성국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주도로 착수한 연구 용역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맛의 예술 섬’ 신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체류형 관광을 위한 박람회 형 관광시스템 구축 ▲예술 섬 구축을 위한 섬별 비전 제시 ▲계절별, 권역별 섬 음식의 개발 방향과 거점조성 ▲신안 고유의식문화창조를 위한 주민이 주도하게 하는 평생학습 시스템의 구축 ▲식문화 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적 여건 구축 및 섬별 미식 도시 실현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사업별 연계방안, 관광 활성화 계획 및 관내 타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강형기(충북대학교,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 교수는 “신안지역 먹거리 여건분석, 신안 맞춤형 식문화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미식 관광도시를 구현해 유네스코 섬 음식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먹거리 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안군의 풍부한 농·수·축산물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식자재의 생산과 유통, 요리·접객서비스 등의 식문화 산업을 통해 젊은이들이 약동하는 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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