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기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회의 품격과 공공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17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가치와 공공리더십에 관해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가 강연한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들어섰음에도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체감 중산층은 감소하고 있다"며 "물질적 풍요가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른바 풍요의 역설에 빠져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보다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창출된 가치를 통해 불신을 극복하고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우리 사회의 품격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가 시대적 혁신의 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때 우리는 비로소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