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코로나19 ‘사랑의 헌혈’ 동참

20일 오전 직원 참여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사진=질병관리본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해양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빚어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

부산해경은 오는 2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격하게 줄었고, 개인헌혈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까지 헌혈 예정이었던 145개 단체가 헌혈을 취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해경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서 내 헌혈버스에서 개인위생 점검과 소독작업을 실시한 뒤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이번 헌혈 동참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회복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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