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19 확진자 338명으로 늘어(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15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79명이나 발생해 총 감염자가 338명으로 늘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 추가로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일본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85명이다.

도쿄도 내 거주하는 8명의 코로나19 감염도 새로 확인됐다.

8명 중 6명은 지난 13일 감염이 확인된 개인택시기사가 지난달 18일 참가한 놀잇배 신년회 참석자였고, 1명은 놀잇배 종업원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도쿄도 거주 40대 회사원으로 지난 2일 기침 증상을 보인 뒤 5일에는 발열도 있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다.

발병 후인 지난 10일 신칸센을 타고 아이치현으로 출장을 갔고, 12일에도 증상이 이어지자 12일부터 입원 치료 중이었다. 현재 중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와카야마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병원에서 50대 남성 의사 부부와 60대 입원 환자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나고야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미국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의 부인이다.

도쿄도와 와카야마현 등에서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일본인이다. 크루즈선을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8명으로 늘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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