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정부가 올해 약 100억원을 투입, 5G 기반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은 정부기관·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및 기업의 산업시설물을 대상으로 5G 이동통신,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선도적용해 5G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민간주도의 지능정보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2개 과제(약 95억원)를 자유공모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활용 안전관리 수요를 보유한 정부기관·지자체·기업을 포함해 관련 기술·서비스 구현·실증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과제 참여가 가능하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유기적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5G기술, 디지털트윈 등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신기술을 공공시설물 및 산업시설물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보장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증사업 추진으로 5G,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능정보 서비스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향후 성과를 조기에 확산시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D.N.A(Data, Network, AI)기반 혁신성장의 성과를 창출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