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주시청 등 압수수색

경상남도경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찰이 29일 진주시청 전 국장 A 씨의 산지관리법 위반혐의와 관련해 진주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진주시청 산림과를 압수 수색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진주시청 산림 훼손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와 전화기,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전 국장 A 씨의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재직시절 직무를 이용해 진주시 정촌면 일대에서 자기 아들 명의의 부지 개발을 위한 무단벌채와 산림 훼손 등을 시가 묵인하도록 만든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시청 담당 부서에서 해당 업무 공무원의 컴퓨터와 전화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A 씨 휴대전화와 현직 공무원 1명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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