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은 역시 '다이어트'…연초 관련 상품 매출 68%↑

인터파크, 1일부터 9일까지 다이어트 관련 상품 매출 분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도 연초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결심 중 하나로 다이어트를 꼽는 이들이 많아 여름철 성수기 못지않게 관련 상품의 수요가 연초에 집중되는 것이다.

15일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9일까지 다이어트 관련 상품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인 2019년 12월 23일부터 31일 대비 매출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르시니아, 생식 등의 다이어트 보조 기능 상품 매출은 61% 증가했고 닭가슴살 매출은 104%로 직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다이어트 상품으로 닭가슴살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호하는 다어이트 상품군으로는 닭가슴살, 다이어트차·음료, 가르시니아 등의 보조 상품 순으로 집계됐다.

정호나 인터파크 식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1월은 새해 결심의 영향으로 여름철과 더불어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대표적인 성수기"라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닭가슴살의 경우 종류가 보다 다양해짐에 따라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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