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인턴기자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가수 옥주현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30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 악플러가 옥주현에게 "XX 못생겼어, 성형 몇번했음?","예쁜척하지마 XXX아"라고 욕설을 보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옥주현은 "예쁜 척이 역겨우면 보지 마세요"라며 "왜 굳이 이렇게 시간을 저에게 쓰시나요. 계정까지 따로 만들면서"라고 응수했다.
이어 "눈 깜짝하면 한 달이 금세 지나가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여기저기 돈 챙겨야 하던데 전…. 그쪽은 시간이 많아 부럽네요. 이럴 시간에 생활비 버는데 시간을 쓰세요"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이어지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잘못을 했으면 비난을 받아야겠지요. 하지만 그게 아닌 저렇게 시간 내어 남에게 헛수고 하는 분들은 병을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 이거든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악플러가 남긴 악플에 후배들이 다치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남기며 "금쪽같은 시간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2016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자 인기상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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