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왼쪽부터 한국과학상 수상자인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안지훈 고려대 교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함께 2019년 '우수과학자 포상' 통합시상식을 12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통합시상식에서는 한국과학상(2명)·공학상(2명), 젊은과학자상(4명),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3명), 이달의 과학기술인상(6명) 등 4개 부문 총 17명의 우수 과학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한국과학상·공학상' 수상자로는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 단장·포스텍 교수 ▲안지훈 고려대 교수 ▲이승재 명지대 교수 ▲하헌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만 40세 미만 우수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젊은과학자상'은 ▲유우종 성균관대 교수 ▲노준석 포항공과대 교수 ▲김신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노준홍 고려대 교수 등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김미영 서울대 교수 ▲이금주 삼성전자 상무 ▲김영미 경희대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올해 하반기 월별 수상자로 선정됐던 ▲신관우 서강대 교수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송석호 한양대 교수 ▲박병국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홍용택 서울대 교수 ▲박종혁 충북대 교수 등 6명의 연구자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상했다.
최기영 장관은 "과학기술인의 도전과 혁신이 곧 국가 경쟁력이요 인류의 지적 자산과 행복의 원천"이라면서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하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