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 찬 바람 불어와 '한파특보'…미세먼지 보통~좋음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추운 날씨
미세먼지 내일까지 보통~좋음 수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늘(12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 충남, 전북은 전날 오후 11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 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은 -3.1도, 인천 -2.1도, 대전·천안 -2.4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졌다. 낮 기온은 2~9도 어제(9~18도)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바람까지 풀어 체감온도는 0~7도로 낮을 전망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오늘 대체로 미세먼지 보통 수준으로 내일은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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