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성북동 연탄나눔 봉사한 유니드 어떤 회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선 유니드(대표 정의승) 임직원 60명이 모여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성북동 북정마을 일대 ‘연탄나눔봉사’가 열렸다.

유니드는 10년 전부터 연탄나눔봉사를 시작하여 매년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연탄 4000장과 침구류 100개를 성북동주민센터 후원하여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50년 이상 북정마을에 살고 있는 한 어르신은 ‘기름보일러는 등유값이 비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데 연탄은 저렴하지만 오랫동안 온기가 있어 따뜻해 우리집은 이웃 주민들이 모이는 사랑방이라며 봉사자들이 연탄을 넣어줘서 올 겨울은 걱정없이 지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탄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날씨가 춥지 않아 봉사를 하기 좋았고,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어르신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힘듦도 사라지고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안귀성 성북동장은 ‘겨울철 한파가 오래 지속되어 취약계층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다.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주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 살기좋은 사회가 된다“며 유니드 측에 감사를 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